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56)이 9일 “남북문제 전문가를 자처해왔던 저는 완전히 망했다”면서 “우상호는 망했다”고 했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김여정이 올림픽 때 방문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할 때부터 망할 조짐이 있었는데, 4월 남북정상회담, 북미 정상간 만남에 이르기까지, 빨라야 연말일 것이라던 저의 예측은 번번이 빗나갔다”며 이같이 썼다.
우 의원은 “저를 남북문제 전문가 대열에서 완전히 추락하게 만든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안보진용이 원망스럽다. 하지만, 이렇게 한반도 주변 정세가 변화하는 것이 감동적”이라며 “아베가 곤혹스러워 하는 것도 통쾌하다”고 했다. ‘우상호는 망했다’ ‘문 대통령이 원망스럽다’는 역설적 표현으로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 낸 문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상찬한 것이다. 우 의원은 “앞으로 잘난체, 아는체 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앞으로 지켜봐야겠네요 민평당 의원들이랑 합당이나 선거 연대가 필요하니 안하니 이런 소리하면서 잘난척하는지 안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