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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동물원으로 알려진 에버랜드 동물원. 화려한 볼거리를 가장 많이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에버랜드 동물원의 북극곰 ‘통키’는 온 몸에 녹조가 낀 상태로 끊임없이 방사장을 왔다갔다합니다. 여름이 되어 기온이 점점 더 올라갈수록, ‘통키’는 더욱 힘들어집니다.
습하고 더운 우리나라의 여름은 북극곰에게 큰 고통입니다.
북극곰은 아주 넓은 활동영역을 가진 동물입니다.
북극곰에게는 걷고, 오르고, 쉬고, 수영하고, 먹이를 찾거나 사냥하고,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필요합니다.
그러나 에버랜드 동물원의 북극곰 방사장은 좁고 척박합니다. 북극곰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는 넓은 공간뿐만 아니라 자연물, 쉼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놀이감 등 모든 것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동물을 위한 행동’은 에버랜드 동물원 내 북극곰 전시관의 리모델링을 요청하였으나, 아직 뚜렷한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에버랜드 측이 추후 북극곰을 추가로 들여올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동물을 위한 행동’은 '통키'의 현재 상황을 알리고 에버랜드의 추가적인 북극곰 반입을 막기 위하여, ‘Zoocheck Canada’, ‘Born Free Foundation’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동물원 전문 단체들에게 조언을 요청하였습니다. 다른 북극곰을 ‘통키’와 같은 공간에서 사육하는 것은 오히려 ‘통키’의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통키’의 방사장은 아주 끔찍한 상태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북극곰은 영하 45도까지 내려가는 극지방의 추운 기후에 적응된 동물입니다.
야생의 북극곰은 한 시간에 3마일을 이동합니다.
전세계 동물원에서 갇혀 지내는 북극곰의 대부분이 정형행동(이상행동)을 보입니다.
동물원의 북극곰은 고통 받습니다.
향후 더 이상 북극곰을 도입하지 않도록 에버랜드를 설득하고, 현재 남아있는 ‘통키’가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사육 및 전시 시설 리모델링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통키’를 위해 서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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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펌입니다. 출처는 적었고요. 얼마전 동물원에 다녀왔는데 이전과 마찬가지로 북극곰 "통키"는
좌우를 계속해서 왔다갔다 하더군요.
처음엔 기계인지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다 스트레스 이상현상이라니...
동물원 내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인간의 욕심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지 몰랐어요.
서명 기간도 목표도 남아서 이렇게 오유에 올려봅니다.
관심 있으신분은 아고라 서명 부탁드립니다.
출처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684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