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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덕한 임금이 나왔을 때나 나라가 망하기 전에 역병이 도는지...
게시물ID : mers_8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ck4all
추천 : 17
조회수 : 1703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5/06/10 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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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학교에서 역사시간 혹은 하다 못해 사극에서도
 
나라가 망하기 전에 가뭄이 온다던지, 역병이 돈다던지 등등 자연재해가 닥치는 모습을 자주 봐 왔는데
 
요즘 메르스 사태를 보면은 이런 이야기들이 그저 설화나 야사로만 치부할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메르스 사태가 이렇게 된 이유중 중요한 부분이 [우리나라 고위 공직자들의 보신주의 + 무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책임을 지고 공조직을 이끌어야 할 고위 공직자들이 책임을 지기도 싫고 질 능력도 없이 자신의 자리를 보존하고자
 
당장의 사태를 떠넘기고 미루고 덮으려고만 하는 모습.
 
결국 공무원들은 위에서 책임을 져 주지 않으니 보신주의는 현 정부 관료들 전체에게 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통령이 현명하지 못하니 그런 인물들만 주변에 맴도는 것이겠죠.
 
 
 
역사에 기록된 나라의 망조들, 재연재해, 가뭄, 역병 등등....
 
이런 것들은 어쩌면 그저 "임금이 부덕해서 하늘이 노한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무너진 관료체계와 위기관리 능력, 그리고 부폐한 지도자들의 무능]을 반영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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