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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102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검복지
추천 : 0
조회수 : 7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8/30 12:34:00
우리는 먼저 여자들만 있다는 판자를 찾기로 했다
그나마 가장 안전한 방법이리라
그사이 벌써 한명 두명 이빨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솔직히 칼이 있지만 내손으로 죽일 담력은 없다
그렇다고 k씨에게 줄 마음도 없지만 남의 손을 빌려야 한다면
줄수밖에.....
나는 k씨에게 식칼을 꺼내 주었다
K씨는 놀란 눈치였지만 아무말 없이 칼을 품었다
그래도 뭐 잭나이프는 있으니 괜찮겠지
우리는 이빨이 된 후 나가는 방법에 관한 것 말곤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믿을수 없다
이미 너무 많은 이빨이 일어났기 때문에 우린 굴속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서로 돌아가며 불침번을 서기로 했는데
K씨가 이상했다 자신의 아내 대신 자기가 2번이나 불침번을
서겠다니 죽고싶은 건가 싶었다
다시 해가 지고 관찰한 바에 의하면 가장 안쪽 집이
여자들이 쉬는 곳 이었다
우린 이빨을 피해서 조금씩 움직였다
그런데 그중 갑자기 k씨의 와이프가 배를 부여잡고 힘들어
하는것을 보았다
아....방해가 되겠지만 동정심을 유발할 수 있겠다
오래 한곳에 머물수는 없었다
K씨에게 내가 와이프를 챙길테니 엄호를 하라고 했다
내키지 않는 표정 이었지만 방법이 없겠지
다행이 아무런 유혈사태 없이 다음 장소로 숨었다
하지만 와이프를 보니 서두르지 않으면 곧 쓰러질 것 같았다
오늘 새벽이 가기 전에 여자들 집으로 혹은 다른 곳으로
숨어야했다 이미 와이프의 아래는 피가 흥건 했다
주위의 이빨은 두세명....
K씨, 할수 있겠어? 이제 방법이 없어
주저하며 k씨는 대답했다
사람을 죽이는 일이니 내키지 않겠지 하지만 여자들 집은
우리 둘이 들어가야 새로운 여자 이겠거니 할테고
K씨는 여기서 죽어야한다
일이 커지는건 피하고 싶다 의심 사는 일 없이 조용히
나만 나가면 되니까
그리고 와이프를 잘 설득하면 k씨를 구하자는 말로
미끼로 쓸수 있을것 같았다
의외로 일이 쉽게 풀리는것 같았다
그렇게 쉽게 할수 없는 일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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