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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건은 미투가 아닙니다. 그리고...의문점.
게시물ID : sisa_1028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떼루★
추천 : 17
조회수 : 387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3/08 01:08:00
저는 최근에 정봉주 접었습니다. 팟케를 몇번 들었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어째튼
1. 정봉주 미투 나온 여성이 기자라고 하던데, 살펴보니 주장하는 사건 당시에는 대학생이었다고 하네요.
기자건 여대생이건 정봉주와 권력관계는 희박합니다.
2. 주장하는바에 따른 추행이나 성폭력의 정도가 비교적 약함.
(이전 사례들에 비해 피해정도나 억울함의 정도가 미미)
3. 위의 1,2번에 따라서 미투 나선 본인도 충분히 인지하겠지만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한다기 보다는 의도적으로 정봉주에게 흠집을 내고자하는 저의가 뚜렷해보임.
(특히 서울시장출마선언 5분을 앞두고 )
- 제 의문점 -
1. 정봉주측은 왜 허위사실유포가 아닌 명예훼손으로 걸겠다고하나?
2. 미투 나선 당사자는 현직 기자. 미투를 가장 효과적으로 하려했다면 가장 핫한 jtbc에서 하는게 좋았을텐데
왜 매체가 프레시안인가?
- 제 의견 정리 -
믿기는 어렵지만 기사화된 정도의 껄떡거림이라면 사실일수도 있겠다 싶고요.
혹시 기획이라면 이건 보수쪽에서 나온게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드리고싶은 말씀은 물론 저도 믿고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거 너무 지나치게 정봉주의 결백을 믿지도 말고, 허위사실에 무게를 너무 싣지도 말자는 것 입니다.
세상 살면서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잔아요.
다만, 당최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이건 본인의 억울함을 풀기위함 보다는 정봉주 개인에게 상처 내겠다는 의도가 빤히 보이고요.
만약 기획된 것이라면 정봉주가 현재 진보 진영 핵심에 들지도 못하고, 영향력도 미미한데 왜?
서울시장후보로서도 그다지 선출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도 않는데 왜?
그리고 왜 하필 프레시안일까 하는 등등이 의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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