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차를 의도치않게 바꾸게되어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을 적게됬습니다.
부모님께서 차가 필요하시다고 하여서 제 차를 드리고 차를 사게 되었는데
지금 여유금액이 중고 준중형 세단을 뽑을 수 있는 금액밖에 없어
구 ad아반떼(15~18년식)와 더 뉴 K3(15~18년식) (두 모델 다 가솔린)을 비교하고 있어, 여러분들의 안목을 빌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두 차량이 체급도 동급이고 전체적인 바디도 똑같다고 하지만 그래도 브랜드 및 차종마다 장단점이 있고 옵션등급도 같은 포지션이라도
장착옵션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 머리가 아프기도 하네요 ㅠ
돈만 여유가 있다면 디자인빨과 구k3오너로써 k3신형을 사고싶지만 .. ㅠ
각 차량별 장단점이나 드라이브 느낌차이가 있다면 송구스럽지만 댓글로 알려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듣기로는 아방은 드라이빙 시 물컹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고, k3는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 까지 운전하던 차량 유종이 디젤이라 가솔린과 전체적인 느낌차이가 있을 같아보이네요ㅠ
지금부터는 지금까지 운전하였던 K3 디젤 후기..? 를 잠시 풀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15년식 k3 프레스티지등급 디젤 오너였고, 시내2~3 : 고속장거리 7~8 위주로 주행하였습니다.
지금까지 9만정도 운행하였고, 한달 전 정차중 뒷빵충돌 제외하면 사고없이 무사주행하였네요..ㅋㅋ
이 아래 내용은 전부 순정 기준이며 주관적인 느낌이 다분합니다!
외관은 둥글둥글하니 약간 둔하고 멍청(?)해 보이는 디자인이라 한편으로는 귀여운 느낌도 들기도 하면서 볼때마다 둥근 그릴좀 손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들었네요ㅋㅋㅋ 내부는 좀 싸보이는..? 저렴한 느낌이 들기도 하였고, 마찬가지로 내부도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느낌..?
md 아반떼와 내외관 비교할때마다 절레절레좀 하게 되었죠ㅋㅋㅋ
주행 느낌은 가솔린보다 묵직한 가속, 충분한 예열 후 고속주행 시 차가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이 너무 좋았고,
드라이빙 자체가 즐겁기도 하였습니다. 이래서 디젤을 타나 보다 생각했죠 ㅋㅋ
연비도 초반엔 21~25까지 잘 뽑아내었고, 장기간동안 부모님께 차를 빌려드렸는데 지금은 13~15정도 뽑혀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핸들 묵직한걸 좋아해서 플렉스 스티어(핸들 무게조절)로 변경가능한 점도 맘에 들었고,
차체 쇼버 느낌은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딱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사로 밀림방지, 크루즈컨트롤, 열선 핸들,시트는 간간히 잘 사용하였고 특히나 겨울엔 열선핸들,시트는 필수로 느껴질만큼 운전자 주행시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생존하기위한 ..? 옵션이네요 ㅋㅋㅋㅋ
에코모드는 전에는 사용하다가 그게 그거같아서 사용하지 않고 있고..
ISG옵션도 디젤의 약점?인 시내주행때는 출퇴근시간 신호대기중엔 괜찮은 옵션이었던것 같습니다.
실내크기는 평균적인 저의 몸뚱아리의 느낌으로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조금만 덩치있는 사람이 타면 보조석은 괜찮지만
뒷자리는 보는사람이 불편할 정도..?
음... 또 뭐가 있을까요...?
아 지금 차상태 디젤치고 매우 양호 합니다!
가끔 렌트나 쉐어링업체에서 렌탈로 가솔린 또는 가스차량을 몰아보아서
역시 디젤은 디젤이구나 하는게 정속성과 차량떨림은 어쩔 수 없나보구나 라는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5년 9만 넘게 탄 디젤치고는 차량떨림도 엔진소음도 크지도 않고 거슬릴정도 없이 살때 그대로 느낌이라고 하면 거짓말이고
큰 차이는 없네요 : )
8000 ~ 10000km마다 순정엔진오일 갈아주고, 타이어 및 차체 경정비위주로 자주 점검하고 확인만 하였고,
전에 엔진 결함? 리콜 한번 받은거 빼고는 주행 중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단점이라고? 느낄만한 부분은
역시 가솔린모델 대비 유지 정비비용이 많이 비싸네요..
기름값 덜 들었던 금액들이 왠지 엔진오일 값, 필터값으로 다 나간것 같네요 ㅋㅋㅋㅋ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디젤은 디젤이라 차량떨림, 엔진소음은 어느정도 느껴지기도 했구요~
좋게말하면 엑셀 가속 느낌이 묵직하지만 단점으로 말하면 가솔린보다는 더딘느낌..?
흠.. 일단 이렇게밖에 적을게 생각이 안나네요 .. ㅋㅋ
준중형 세단의 양대산맥!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