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금 저녁 8시,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방북특사단장)이 방북 결과를 브리핑 하는데 4월말에 판문점에서 남북(북남)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네요. 그리고 당연하게끔 이북은 체제 안정이 보장되면 한(조선)반도 비핵화를 적극 원하며, 각종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사용치 않을 것을 확약했다는 등등. 정말 쾌도난마처럼 빠르고 좋네요. 자유당류를 안심시키면서도 실질을 도모하는 합의와 워딩. 이제 미국놈들이 어깃장만 놓지 않으면 될 터인데....너도나도 합의를 환영하는 여론을 먼저 퍼트려 미국을 옴싹달싹 못하게 푸싱해야 할 듯.
[특사 방북 결과 언론발표문]
1. 남과 북은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구체적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하였음
2.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간 Hot Line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통화를 실시키로 하였음
3.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하였음
4.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하였음
5.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하였음
이와 함께 북측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하였음
6. 북측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을 초청하였음
출처 | https://www.facebook.com/sangbeom.kim.9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