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붐 없어서 피 보고있는 사람중 한명인데
다잡은 게임 정말 박사붐 하나 때문에 터진적이 한두번이아니라 정말 볼때마다 치가 떨려요
그전엔 라그라로스가 진짜 욕 나왔는데 이젠 라그쓰는사람 보면 넌 인정 ㅋ 이러는 수준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얼마 지나지않아 곧 칼질 할꺼같긴 한데....
솔직히 말하자면 전 박사붐이 하향 안 당했으면 합니다
엥? 박사붐한테 줘 터진다면서 뭔 소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전 박사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고봐요
제 생각엔 하스스톤에 다른 고코 하수인들이 너무 제 값을 못한다고 봅니다..
다른 카드게임같은데에선 어렵게 소환한 몬스터들이 대부분 주인공급이고 위니 몬스터들은 조연같은것인데
하스는 주객전도가 되버린거같아요..거의 게임이 저코 위주로 돌아가고 고코는 편법같은것일려나...
하스스톤이 너무 템포가 빨라진것도 있겠지만 7코 이상 하수인을 보기 너무 어려워졌어요
거인들같이 조건부로 빨리 나올수있는 놈들 제외하면
정작 쓰이는 고코하수인은 손에 꼽을정도로 적습니다.. 언급한 박사붐, 라그, 이세라, 요즘 말리고스도 약간 보이는 정도?
리벤홀드 암살자, 스톰윈드의 용사 같은 카드는 꿈도 못꾸고 대부분의 고코 전설카드인 그룰, 전투절단기, 노즈도루무같은 카드마저 외면당하고 있죠..
사실상 왠만해선 7코 이상 하수인들은 말이 코스트지 카드 두장 연계가 힘들어
카드한장내는데 한턴을 소모한다고 볼수있는데
몇몇 뺴고는 너무 영향력이 너무 미미하고 저코 저격기에 쉽게 교환된다는게 문제입니다..
특히 나이사때문에 공 7 넘는다는 이유로 왠만한 고코 하수인들은 대부분 배제된다는게 너무 아이러니해요..
7 이상의 코스트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비싼건데 박사붐같은 몇몇빼곤 너무 그 값을 못한다는거에요..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에서는요
이렇게 보면 박사붐의 성능이 납득이 되버린다는겁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7코급 성능을 가진 카드가 그거 밖에 없고 그 정도가 아니면 쓸수가 없으니까요..
박사붐을 하향시키느니 차라리 다른 하수인들을 박사붐급으로 상향시키는게 더 필요하지않을까 싶어요..
전 개인적으로 7코이상의 하수인들이 필드에 나오면 그 전에 있던 필드를 다 뒤엎을만큼 영향력이 있어야된다고 봅니다..
고코 하나를 손보느리 전체적인 개편이 필요할때라고 봐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