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174246619140696&mediaCodeNo=257(어제 기사네요. 김어준은 밝혔나요?)
손아람이 말하고 싶은 부분이 뭔지를 모르겠음
아니정이 성폭행을 하고 있는 것을 그 주변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어서 그 사실이 김어준 귀에도 들어갔다?
피해자가 김어준에게 자신이 성폭행 당하고 있음을 알렸다?
안희정이 성폭행 사실을 김어준에게 자랑처럼 떠벌렸다?
안희정이, 자신은 불륜인데 피해자가 성폭행으로 얘기할 거 같으니 니가 먼저 약 좀 치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김어준이 '친구는 의리지' 하면서 같이 죽기를 각오하고 약을 팔았다?
그리고 이걸 왜 '방송을 통해서' 밝혀나 하나
김어준은 안희정의 똥 오줌까지 책임질 어떤 의무라도 있는 건가?
김어준이 '미투를 지지하지만 미투를 공작으로 이용하는 것에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 것 때문에?
이런 식이면 한국당에서 제 3의 안희정 제 4의 안희정이 나와도 김어준이 방송에서 '저는 몰랐습니다' 라고 밝혀야 한다는 건가
조국이 선출될 줄 몰랐습니다.
한겨레 기자가 청와대 출입 기자로 가게될 줄 몰랐습니다.
김상조가 정부 기관에 가게될 줄 몰랐습니다.
메르스 터질 줄 몰랐습니다.
종교세로 민주당 김진표가 겐세이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씨브럴)
이렇게 앞으로 맨날 해명 방송해야 되는 건가
상상력이 너무 지나치게 뛰어난 거 아닌가
이제는 말이면 다 되는 세상인가, 할 말 못할 말 정도는 구분해야 되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