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POS와 GO의 대전이였습니다. 일단 pos가 2:1로 앞서가고 있었습니다.(여담이지만 엠보싱테란 염보성 변형태 상대로 무지 잘했다는..) 4경기째는 박지호와 박성준 대 이주영 변형태 이렇게 붙었습니다. 맵은... 아 그맵 이름이 뭐지? 본진 뒤에 길있어서 탱크로 포격도 가능한 맵 팀플맵 있잖아요(리플 달아 주셈). 하여튼 거기에서 했는데요. 초반 박지호 전진게이트하고 이주영엘리 당했습니다. 그때 변형태는 박성준 본진습격해서 드론 싹 도망가고 다른데다가 해처리 피고 있었습니다. 박지호는 멀티했지만 멀티가 깨졌고요. 그 뒤에 옵저버 튕기고 선수도(박성준이 였다고 하네요) 튕기고 재경기 들었가서 pos가 지고 마지막에 pos가 역전당한 경기인데 일단 끝나고 나오는 말이지만 변형태가 욕을 많이 먹고 있네요. 일단 4경기 상황당시로 보면 박지호도 병력이 상당히 있었고, 박성준이 드론은 거의 살아서 해처리만 펴지고 박성준 돌아가면 변형태 무조건 지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변형태가 가만히 놔뒀겠나 벌처만 2대 가도 전멸이지... 이러시는 분 있는데 그 맵이 뒷길도 있고 해서 박지호가 병력이 많은데 수비만 해주는거 충분히 가능했다고 봅니다. pos가 아주 유리한 상황은 아니였더라도 살짝 유리한게 맞다고 봅니다. 여기저기 게시판 돌아 다니면 변형태가 무지 유리 했다고 하시는 분 있는데 인자 컴터 7:1 하시는 분들 말이고, 아무리 좋게 봐줘도 반반이죠 허허(엄재경 톤 ㅡ_ㅡ;;) 여기서 pos는 살짝 불복을 합니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변형태도 아주 불리한건 아니였기 때문에 걍 ㅈㅈ 할래요. 이렇게 안한거 때문에 욕먹는건 아니구요. 문제는 다음 경기에서 나옵니다. 여기서 추가 설명이 들어가는데 프로게이머사이에서 암묵적으로 매너 빌드란게 있다고 합니다. 재경기 하면 전경기 빌드랑 거의 똑같이 간다고 하네요. 저도 오늘 알았네요. 그 예가 강도경선수 요새 해처리버그로 재경기 가질때 나왔습니다. 상대가 kor선수였나? 하여튼 재경기 가져도 동일한 빌드 그대로 가져가더군요(결국 강도경은 졌습니다) 동일하게 박지호는 전진게이트 딱하니 하죠. 거기서 변형태 scv가 오더니(노리고 오는게 보이더군요) 꼼꼼히 정찰하고 이주영은 매너빌드 안하고 저글링 우수수 와서 전경기와 다른 양상으로 가서 그 게임 졌습니다. 변형태는 이경기로 팀플 최다승을 획득하게 되구요. 그뒤에 인터뷰할때나 뭐나 약간 찝찝하다는 말도 하고 듣기에 따라 틀리겠지만 말 막한다는 느낌이 드신 분들이 있었나 봅니다. 이리해서 이중계약으로 이중이라고 불리는 최연성의 뒤를 이어 공공의적이 되서 까일께 확실히 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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