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과음을하고... 필름이 끊겨서 친구가 집에 데려다준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더군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여자친구가 걱정한다고 일찍 들어가봐야 한다고 하면서 집에 가길래 멀쩡한줄 알았답니다.
그러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쿨쿨... 여친한테 혼쭐이 났네요 걱정했다면서.
제 술버릇은 강한 회귀본능...이라고 해야하나요. 어떻게든 집에 들어가서 잠들어버립니다.
아, 물론 필름이 끊길정도로 많이 마셨을때 입니다만,
남한테 폐끼치지 않고 조용히 집에가서 자는거라 나쁜 술버릇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닐지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좋은 술버릇/나쁜 술버릇은 어떤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