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온 모든 미투의 고발 내용과 비교해볼때 안희정의 행동은 가장 악질적인 범죄행위였다. 피해자가 증언했다는 내용을 종합해보면, 안희정은 '피해자가 전혀 저항이나 신고 따위는 꿈꿀 수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권력을 휘둘러대면서 시민들 앞에서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울트라 싸이코패스'다. 그런 악질적인 상놈이 피해자 증언 한 마디에 거의 즉시 모든 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칩거에 들어갔다고? 개가 웃을 일이다. 사실 피해자의 증언은 법적인 효력이 미미하다. 게다가 안희정의 측근들이란 인간들조차도 모두 그가 그런 놈이란 걸 전혀 몰랐다고 말하며, 경악하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안희정은 '용의주도한 상놈'이었다. 이런 놈은 절대 피해자 증언 한마디에 순순히, 졸라 착하게 무너질 리는 없다고 본다. 아마 결정적인 증거를 들이 밀며 협박한 놈이 있겠지. 그래서 궁금하다. 안희정에게 누가 어떤 증거를 들이댄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