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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확진자와 접촉하였습니다만....
게시물ID : mers_7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ndshaker
추천 : 7
조회수 : 175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08 03:17:22

아침 11시... 상콤한 전화벨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얼마전에 연락와서 만났던 친구녀석이네요.

지난주 5월 28일 갑자기 연락이 왔는데, 고등학교 후배넘이 부친상을 당했다고 하더군요.

저랑 5년이나 차이나는 녀석이고 잘 모르는 녀석이라 가야하나 싶었는데, 오랜만에 친구녀석 얼굴이나 한번 볼겸 다녀왔어요.

몇시간동안 잠시 얘기좀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차만 아니었으면 소주라도 한잔 했을텐데.....

그러고 시간이 흘러서.... 어제였나요? 부천지역에 확진환자 한명 발생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런가보다 하고 듣고 넘겼는데......

아침에 친구녀석이 전화해서 뜬금없이 몸 좀 괜찮냐고 하네요.

전 후 사정을 들어보니, 그날 만났던 후배녀석들중 한명이 그 확진환자랍니다. 친구녀석이 기사를 보고 잠시 생각해 보다가.... 혹시나 싶어서 후배한테 전화했는데 지금 격리중이라네요.

다행히도 후배녀석 말고는 주위에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없답니다. 확진당사자인 후배녀석 가족도 아직은 아무 증상이 없대요.

저도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며칠전부터 괜히 열이 있는것 같아서 계속 체온계로 체온 재면서 나름대로 체크해 보고 있는데, 아직은 아무런 증상도 없습니다.

깊게 걱정은 안하는데 그래도 조심할게 많아졌네요. 혹시나 저는 바이러스를 이겨냈다고 하지만 만에하나 제가 보균자일수도 있으니......

주중에 지방에 촬영나갈 일이 있는데 다녀와야 하나 모르겠습니다.






출처 아침을 깨웠줬던 상콤한 ㅂㄹ친구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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