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한국편은 다음에 또 쓰기로하고.. 외국밴드들 다시 나갈게요.
이런식으로 쓰다가는 진짜 2년내내 써도 다 못쓸거같지만.. 꾸준히 써볼게요.
아.. 그리고 저 울적하고 몽환적이고 차분한 음악만 듣는거 아닙니다.
신나고 밝은 음악들도 울적한 음악만큼 좋아해요.
사실 제가 들었던 모든 음악 전부를 다 이런식으로 쓰려면 10년 내내 써도 못쓸거같아요;;
한 글당 음악 10~15개.. 글은 2~3주에 한번꼴로 쓰니까.. 한달에 기껏해야 30곡 가량 추천하는거라 되게 느린거같아요.
뭐 어쨌건 각설하고, 다음 리스트 갑니다~!
1. Hammock - Empty page / blue sky
축축 늘어지는 앰비언트계열 전자음악입니당.
앰비언트류 전자음악들이 미스테리 다큐멘터리의 BGM으로 쓰면 딱 좋을거같은 음악들이 많아요.
저도 더 자세한건 잘 모르겠어요.
듣다가 잠든적이 많아서.. ㅋㅋㅋㅋㅋ
2. Happy end - 朝
일본음악사에서 아주 중요한 밴드인 happy end의 곡입니다.
마치 한국의 '어떤날'과 같은 느낌과 위상을 주는 밴드죠.
저도 어디서 어떻게 들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 곡만 어디선가 듣고서.. 반해버려서.. ㅎㅎㅎ
라이브밖에 없는 관계로.. 그 동영상을 올립니다.
3. Her space holiday - Pictures of music
항상 일정수준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밴드입니다.
로우파이팝 좋아하시는 분들은 필청밴드!!
다른 앨범들은 조금 더 밝아요. ㅎㅎ
4. Herrmann & Kleine - kissing you at 120bpm
제목그대로 첫키스의 황홀함과 그 비트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다운템포류 전자음악의 가장 강력한 레이블인 독일의 morr music의 작품중 하나입니다.
5. Hooverphonic - Battersea
제가 알기로는.. 벨기에 밴드인 hooverphonic의 곡중 하나입니다.
앨범커버의 표지속으로 초대하는듯한 첫 트랙인 battersea가 굉장히 인상적인 곡이죠.
6. Hope of the states - Black dollar bills
축축 처지고 늘어지면서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곡입니다.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에요.
굉장히 몽환적이거든요. 정말로..
7. I am robot and proud - Grace days
역시 다운템포류 전자음악입니다.
이런계열 음악을 좋아해서 한때 많이 찾아다녔어요.
지금은 다 까먹고 듣던 것만 듣지만요...
8. immoor - bows and arrows
일렉팝이라고 하죠?
나중에도 소개하겠지만 포스탈 서비스나 올시티같은 전자음악기반의 팝음악..
전 이 밴드의 음악을 한.. 8~9년전쯤에 처음 들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최근들어 비슷한 음악을 하는 owl city가 인기를 얻는거같아서 기분좋아요! ㅎㅎㅎ
9. Ingrid michaelson - Starting now
어째 약간 팝쪽으로 방향이 바뀐거같은데.. 기왕 하는거 하나 더 소개하렵니다.
기분좋아지는 노래에요. ㅎㅎㅎ
10. Iron and wine- Prison in route 41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iron and wine입니다.
조용조용한게 맘편히 듣기좋아요. ㅎㅎㅎ
11. Isan - Cathart
역시 morr music 레이블의 작품인 isan의 곡입니다.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모임별을 좋아하다보니.. 여기까지 흘러흘러갔네요. ㅎㅎㅎ
12. Isao Sasaki - 99 miles from you
오래전 그녀가 참 좋아하던 곡입니다.
이거 쓰느라 들으니까 괜히 생각나네요.. ㅎㅎ
잘 살고있겠죠? 지금은..
이걸로 H와 I의 소개는 끝났습니다..
다음에 또 시간날때 찾아올게요.
그럼 다들 안녕한 취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