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4년가량 된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네요 지난달에 아무래도 걱정되는 부분이 있긴 했는데.. 이거 참.. 걱정도 되고 기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저는 27에 중소기업 다니고 있고 여친은 25에 생산일 하고 있는데.. 지금 아이를 낳아서 키우려면 아무래도 힘든 일이 많겠죠? 심지어 아버지는 저희 만나는거 못마땅해 하시는 와중인데.. 아이고... 여자친구 일부터 그만두게 해야겠죠? 임신초기가 가장 불안정 하다는데.. 부모님께도 말씀드려야 하고.. 결혼은 또 어찌해야하나.. 멘붕이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