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와이프가 LCHF를 하고 있는데 조금 걱정 되는군요. [관련 기사]

<고기 많이 먹고 밥 적게 먹어 살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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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기사 제목이 도발성이 강하긴 한데 읽어 볼만해서 링크를 올려놓습니다.

와이프가 LCHF를 요새 일주일째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비만 상태구요. 당뇨병도 있습니다.

일주일만에 4키로를 감량했고 비율 맞춰가면서 거의 철저히 실행 했더라구요.

3일정도 지나서 당뇨약을 끊었고 몸의 붓기도 빠졌습니다.

옆에서 직접 본거라 확실히 LCHF가 살빼는 식단으로는 확실히 좋다는건 잘 알게되었구요.

하지만..

위 링크에서도 보았듯이 개인적으로는 극단적인 탄수화물 제한과 무제한 지방 섭취는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방 섭취가 동맥 경화나 심장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생기는 경우는 극단적으로 섭취를 해서 지방 양이 너무도 많을때라고 생각이 되구요.

극단적인 탄수화물 제한은 뇌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도 생각됩니다.

특히 제가 가장 불안한 요소는 바로 키토시스입니다.

키토시스 상태는 뭐 조사하신분들은 다들 아시다시피 LCHF시 다이어트 효과를 주는 그 효과지요.

몸의 지방과 단백질을 태워서 에너지원으로 삼는 상태인데..

보통 기아 상태의 몸에서 발생하지요..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이 안됩니다.

이게 걱정되지요.. 사실 전 키토시스 상태까지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아 물론 지방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지방이 몸에 미치는 나쁜영향에 관한 과학적 실험 결과에 관해서는 솔찍히 크게 믿지는 않아요.

보통 과학적 실험의 조건이 극단적인 상황에서 어떤 변화가 오는지 실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경우랑은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하니까요.

전 특히... 포화지방이 나쁜 지방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TV 다큐에서 말하고자 했던 내용은 LCHF가 건강을 위한 식단이다. 라는 내용이 아니라

'당신이 나쁘다고 생각했던 지방은 사실은 나쁘지 않은 지방이다.'

라는 내용이니까요..

아 물론 LCHF가 나쁜 식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와이프는 살이 빠지고 붓기도 빠지고 건강해지기도 했으니까요.

다만 이걸 너무 극단적으로 실행해서 몸을 망치는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뭐든지 극단적으로 조정하는건 결코 몸에 좋을리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