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첨부터 욕해서 미안함.(이하 음슴체)
지들 둘이 존나 박정희가 어떻고 박근혜가 저떻고 짛 까불고 술 쳐먹었슴.
그러려니..하고 무관심.
근데...갑자기 나에게 80대가 질문하는 거임.
"어이~~젊은이(참고로 나는 젊은이가 아님. 나름대로의 인셍 훈장을 지닌 50대 후반임).... 자네는 이 나라 대통령이 누가 되었으면 하는가?"
아...요따구로 묻더라 이기야?
그래서...까짓거 나두 술 쳐먹었겠다..
씨발...무서울거 있슴?
아유~아지씨~~ 저는요? 이 좆같은 나라의 박근혜만 없으면 살기 편할거 같아유~
라고 대답했지.
순간! 두 새끼의 낯 빛이 변함.
" 뭐여?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뭐라?" 이러는거임.
여보세요.. 저는 박근혜를 안 뽑았거든요? 술 드셨어요? 그럼..그냥 조용히 계세요~
그런데....이 두 늙은이가... 씨발....의자를 당기며 쌍심지를 돋우는겨!
"어이! 대통령을 그렇게 부르는게 아녀! 우리의 주인이잔여! 이거...북한 아니면 못들을 소리네 그랴!"
이러는거라....
순간...나도 술 쳐먹었겄다....
이런 씨팔!! 아저씨!! 주인? 누가 주인이야!! 당신이 주인이야!!! 내가 빨갱이야? 씨발!! 그럼 신고해!!
그 개 ^뇬이 주인? 아..당신이 주인이란 말이야! 하루 종일 폐지 줍는대매? 그러고도 울분을 못 느껴?
이러는 와중에....가게 주인이 나왔겄다?
가게 주인 역시....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을 욕하는건 너무하다...이 ㅈㄹ 하고 있지 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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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ㅆㅍ!
저 인간들 빨리 뒤지든가.
아니면..타임랩스로 30년 후로 가든가...그게 아니면 이 나라 답이 없겠다...하며,
어이~~아저씨들!!! 곱게...주무세요? 하며... 가게를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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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팔...
고즈넉한 바람이... 졸라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