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그렇게 막 활발하거나 그런 타입도 아니고 드립을 찰지게 치는 그런 스타일도 아닙니다. 이제막 전역해서 복학한 12학번 대학생인데 초반에 개강총회나 각종 행사에서 나름 잘 해서 인지도도 생기고 후배들도 편하게 생각하고 하는데 키가 크거나 잘생기거나 한게 아니라 여자쪽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오지는 않을거란 말이에요
제가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타입이라고 하는데, 말을 잘 못해서 재밌게 해주지는 못해요. 장난도 잘 안치고. 모쏠에 소개팅같은것도 받아본 적 없고
얼마전에는 학교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는데 귀여운 여자애가 있길래 육군병장의 패기로 말을 걸었는데 ㅋㅋㅋㅋ 얘기를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모르겠네요ㅋㅋ 이제 아침에 보면 서로 인사하고 맞은편에 앉습니다. 근데...? 무슨 말을 할지ㅋㅋㅋㅋ
요약하자면 1. 잘 모르는 사이에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2. 여자들이 막 싫어하지 않는 장난 어떤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