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bs Y 궁금한 이야기에 낙동강변 살인사건 나왔는데
멀쩡한 사람을 가혹한 고문으로 살인자 만들어서 그 경찰들은 특진하고
장동익씨는 억울하게 자그만치 22년을 징역을 살았네요.

장동익씨와 sbs 제작진이 
그때 가혹하게 물고문한 경찰과 허위조서 작성한 검사를 찾아갔는데
진짜 사람이라면 어떻게 저럴수 있지 싶을 정도로 뻔뻔하네요

당시 경찰은 지금도 멀쩡하게 경찰하고 있고
현재 근무서로 찾아가서 
장동익씨가 이야기를 좀 하자고 했는데

그 경찰은 장동익씨 옆에 앉기도 싫다며 거부하며
장동익씨에게 따뜻한 차 한잔은 커녕 
안으로 들어와서 앉으라는 말 한마디 없고,
파출서 입구쪽 손님 대기 의자에 앉아있는 장동익씨를 
삐딱하게 서서 내려다보며 
물고문에 대해 물어보는 기자에게 '할말없고 자신은 떳떳하다'면서 성의없게 말하고 끝까지 사과하지 않네요.

당시 검사는 지금 변호사하는데 더 가관입니다.
장동익씨가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가니 
"나가 나가 112 불러" 이렇게 소리지르며 내쫓음
자기들때문에 22년 억울한 옥살이하고 모든것을 다 잃은
장동익씨는 사과 한마디 못듣고 오히려 겁먹고 나오네요.

방송국 제작진과 같이 갔는데도 이러는데 
혼자갔으면 얼마나 멸시를 받았을지 짐작되네요.

아직도 뻔뻔한 당시 경찰과 검사 인간 보니깐 
장동익씨가 너무 불쌍하네요

문제는 법원이 재심을 빨리 안한다는 것과
재심해서 무죄가 나와도
당시 물고문한 경찰과 허위조서 작성한 검사는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이 안된다는거죠.

놀라운 점은 당시 변호사가 문재인 대통령이었습니다
장동익씨가 시각장애를 가지고 
신발공장에서 일하는 가난한 노동자였기때문에
당연히 변호해주겠다는 변호사가 없었을테고 
그래서 문재인 변호사가 변호를 맡은것 같네요.

문재인 변호사는 끝까지 진범은 따로 있고 장동익씨의 무죄를 주장했고
청와대 들어가기 전까지 이 사건에 손을 놓지 않았다고 하네요.
다행히 당시 모든 사건 기록을 꼼꼼하게 다 모아놔서 무죄를 입증할 증거가 많기때문에 그나마 다행입니다.

장동익씨가 수감된 뒤에도
문재인 변호사가 감옥에 편지보내고 같이 가슴아파했네요.

재심은 약촌오거리사건 재심 맡았던 박준형 변호사가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