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고구마 폭식 괜찮은 걸까요? ㅠㅠ
게시물ID : diet_71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솔나무
추천 : 1
조회수 : 68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07 11:51:48
옵션
  • 베스트금지
  • 본인삭제금지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시작해서 168/87에서 66까지 뺐습니다. 최근 두 어 달 정체기인데,
인바디 상으로 미세하지만, 아주아주 미세하지만 체지방이 줄고 근육이 느는 것 같아 최대한 집착하지 않.....기는 개뿔이고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운동량도 높이고 특히 유산소도 인터벌로 바꿨는데 꿈쩍도 안 하네요. 허허
그래서 먹는 걸 더 줄여야 하나 싶기도 한데 사실 1월부터 다이어트식을 나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해온지라 더 엄격히 할 자신이 없어요. 얼마나 더 안 먹어야 하나 ㅠㅠ
일단 양념이 된 음식을 최대한 배제한 저염식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김치 한 조각 제대로 먹은 적 없네요. 
주식은 현미잡곡밥, 두부와 고구마, 간식은 토마토와 사과 였고요. 

  오히려 초반엔 이런 자연식을 딱히 칼로리 신경 쓰지 않고 먹었어요. 한 끼 한  끼 적당한 포만감이 느껴질 정도? 
그런데 요새 몸무게에 좀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자꾸 양을 잽니다. 그리고 칼로리도 찾아 보고요.

제가 하루 먹는 양이 900-1200 사이더라고요. 늘 
  하지만 거기서 차지하는 비율이 막대한 고구마랑 두부가 생각 외로 칼로리가 엄청났어요. 조금만 오버해 먹으면 바로 전체 섭취 칼로리가 쑥쑥 올라갔죠. 
그 이후로 두부란 고구마를 먹으면 좀 죄책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 같은 이유로 바나나도 잘 안 먹게 됐습니다. ㅠㅠ

그런데 지난 주부터 주말 폭식?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고구마를 잔뜩 구워 한 번에 300-500g씩 먹고 후회해요.. 너무 맛있어요 고구마가 ㅠㅠㅠㅠ 그렇게 하루 종일 혼자 1.5kg뚝딱한 적도 있습니다. 
빵, 과자, 피자, 치킨, 떡볶이 이런 건 먹고 싶지도 않고 아예 제가 못 먹는 음식이다 선을 그어서 그런지 몰라도 큰 스트레스도 안 받는데 고구마, 감자 이런 탄수화물에 눈이 돌아가요 ㅠㅠ 
이렇게 4-500, 칼로리를 오버해서 섭취하고, 아니 그보다 더 먹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고구마 좀 많이 먹었다 싶으면 다음 날 어김없이 500g정도 증가해 있습니다. 
이게 그 정도로 크리티컬한 일인 걸까요? 

몇 달간 최소 조리, 최대한 조미 배제를 지켜 왔는데 완전 자연식에도 폭식은 오고 또 살이 찔 수도 있나 봅니다. 아니면 너무 적게 먹는 데 몸이 익숙해진 걸까요.. ㅠㅠ

주절주절 말만 늘어놓은 것 같은데, 식단관리 잘 하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자연식으로 탄수화물/단백질의 허용량은 얼마나 될까요?
(전 두부도 한 모 혼자 거뜬히 먹습니다.)
그리고 고구마가 아무리 gi지수가 낮다해도 저 칼로리를 무시할 수는 없는 거겠죠? 고구마를 대체할만한 간식도 알려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저예요... 지금도 고구마의 유혹과 싸우고 있는 접니다. 
<모바일 오타 주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