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뒤에 사람있다고, 사람냄새나는 따뜻한 오유라고 생각했지만, 유독 이런면에선 타협도 없고 자비도 없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네요.
솔직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저도 그때 클유 사건 직접 보고 겪은 사람인데 이렇게까지 scv를 용서 못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아직 세상을 덜 살아서 그런지 한번의 실수로 이렇게까지 냉혹한 평가를 받는게 당연한건가요?
물론 반대하시는분들 나름의 타당한 이유가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때 받은 배신감이 크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scv 복귀 관련 논란을 보면서, 몇몇 반대하시는 분들의 무자비함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살면서 누구 하나 용서해본적 없는듯이, 단한번도 누군가에게 용서받고 반성한적이 없다는듯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단정짓고 반대하는 모습이 너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