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팅만하던 30대 직장인입니다.
오늘 너무나도 억울하고 분한일이 있어 , 잠도못자고 술만디립다 푸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됩니다.
모쪼록.. 해결책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는 지인들과 강원도 계곡으로 여름휴가를 오게 되었습니다.
오후 느즈막히 도착을 하게되어 , 한산한 계곡에 , 평상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하여
평상주인에게 , 돈을 지불하고 , 놀려고 하는데 , 평상주인이 , 처음 제가 주차하였던 자리가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자리라 하여 , 이동주차를 해달라 하였고 , 다른자리를 발견하여 , 그곳에 주차하여도
되냐고 묻고 난 뒤 , 해도 된다고 허락을 받은 후 , 그곳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그 자리는 바로앞에 족구장이 있는 곳이었고 , 그자리에는 양옆으로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시간 반 여를 물놀이를 한 후 , 숙소로 출발을 하였고 , 출발을 한 지 30여초? 쯤 지났을까요?
조수석에 탄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어? 이거 앞유리왜이래?" 라구요... 그제서야 보니 , 앞유리가 완전 작살이 나있더군요
사진첨부합니다.
이 사진은 제가 낮에 너무 경황 없을때 찍은 사진이고 ,
실제로는 사진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 크게 크랙이 져 있습니다.
저도 깜짝놀라 그자리에 바로 차를 세우고 블랙박스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경황이 없어 , 파킹녹화만 30분을 뒤지다가 , 안나오길래 , 이벤트녹화를보니까 바로나오더군요 ㅡ,.ㅡ;;
영상첨부드립니다.
영상을 찾은 후 , 바로 물놀이장으로 돌아갔으나 ,
이미 족구하던사람들은 돌아간 후였고 , 사장님에게 사정설명을 드린 후 , 그사람들을 찾아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 사장님이 아는사람들이더군요
사장님이 그사람들을 호출하였고
10분?15분쯤 지났을까요? 그사람들이 오더군요
그래놓고 미안하다는소리는없고
대뜸그러더군요
"공에맞아서 차유리가 깨졌다고요?" 하고 되묻더군요 ㅡㅡ;;;;;;
자기들이 무슨 축구선수도아니고 , 공을 그리 쎄게 차지도 않고 , 자기네들이 족구를 거의 매일차다시피 하는데
그런적이 한번도 없으며 , 무슨소리하는거냐면서 되려화를내더군요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니까
공에 맞은건 맞은건데 , 공에 맞아서 유리가 깨진게 영상에나오는건 아니지 않느냐
원래 유리가 깨져있었던거였는지 우리가 어떻게 아느냐 식으로 나오더군요 ㅡㅡ;;말그대로 저를 사기꾼으로 모는거지요 ㅡㅡ;;;
너무화가나서 거의 10살차이는 나보이는 아저씨한테 얼굴붉히며 싸웠습니다.
그렇게 경찰까지 오게되었고,
경찰은 이거는 형사건이 아니고 민사건이기 떄문에 , 자기들은 간섭할수 있는 내용이 아니고,
본인들끼리 해결을 봐야하며 , 안되면 민사재판을 가야된다고 하더군요 , 그런데 , 정황상 , 공에 맞은건 사실이며 ,
제가 훨씬 억울한 상황인건 맞는것으로 보인다 정도로 얘기하더군요
거기까지 얘기하자 , 이사람들이 갑자기 태도바꾸더니 , 수리비 절반 부담해 줄테니 , 반은 니가 부담해라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ㅡㅡ;;;
이것도 존나 선심쓰듯이 얘기합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어차피 블랙박스 영상에도 , 공에 맞아서 , 유리깨지는게 찍힌것도 아니고 ,
재판가도 당신 이거 , 증명못한다. 우리가 선심써서 절반 부담해주는거다. 당신도 손해 아니다.
이딴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ㅡㅡ;;; 와..이건 무슨 개똘아이도아니고 ㅡㅡ;;;
그래서 전 헛소리하지마라 재판을 가서라도 받아내겠다 했더니 맘대로하라더군요 ㅡㅡ;;
그러고나서 헤어지고
숙소와서 디립다 술만 퍼마시고 있습니다.
와..돈이문제가아니고
이사람들 어떻게 인실좆할 방법 없나요? 이사람들 뻔뻔한 태도에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잠도못잘거같습니다.
방법이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