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 국어선생님이 지금 딱 박정희 유신정권때 고등학생, 대학생 시절 보내신 분이에요
그리고 그때 교사들끼리 노조? 를 만드려고 했었는데 박정희가 그거 만든 교사들한테 당장 해체해라고 1차협박하고
그래도 서명한 사람들은 교직에서 다 짤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선생님은 한번 짤리셨고, 김대중 대통령때인가 그전인가 복직되셨어요
선생님은 대학생때 과내에서 몰래 유포되었던 광주학살 영상을 대학생들끼리 같이봤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그때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했을 대부분의 20대들은(그당시엔 고학력자가 정말 드물었을테니까요) 지금의 50,60대가 되었고
이렇게 나라말아먹는 그네대통령을 뽑았네요
여론이 더 웃깁니다. 박정희의 딸이니까.., 경제를 잘 살릴거다...
그분들한테는 아마 지금 광주학살 동영상을 보여준다고 해도 믿어주실거같지도 않네요
그분들을 탓하는건 아니지만 진실을 계속 보여줘도 외면하게만 했던 그때 사회의 정황이 얼마나 참혹하고 암담했을지 상상조차 안가네요
지금 중장년층 노년층들의 탓이 아니겠지만...그래도 미운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고등학생인 저조차 현재 정부가 얼마나 무능하고 몰상식한지 보이는데말이죠
그냥 요즘 사태 돌아가는게 한심한데 저위에 어른들은 뭐하나 싶어서 답답해서 글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