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피부가 너무 좋은겁니다.........................................
샘플 준다고 문자왔길래 받으러 갔는데
준다는 샘플은 내눈에 안들어오고
나한테 막 설명해주는 직원 피부밖에 안보임..................
내가 지금 눈에 헛게 보이나?
눈이 침침한가?... 싶어서 안경끼고 있는 눈을 몇번이나 껌뻑 거리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건 아니겠지 해서 눈도 닦아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마치 포토샵에서 뽀샤시 블러 처리 한것처럼
볼이 엄청 뽀샤시--------------한데 이쁜 코랄빛 블러셔를 볼에 얹고 내게 말하고있음............
모공도 안보여.... 뭐야 피부 왤케좋아... 블러셔 뭘까.. 피부 뭐했길래..... 모공 어디...
막ㅋㅋㅋㅋㅋㅋ친구랑 같이 갔는데 둘다 피부가 딱히 나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모공도 걱정이고, 잡티도 많고, 환절기라 피부도 좀 뒤집어지고...건조해서 푸석푸석해보이고..
근데 직원분은 피부가 막 촉촉함.........
그 촉촉한 피부에 모공이 안보여... 블러셔가 이쁘게.....
눈을 껌뻑껌뻑 하면서 진짜 내눈에 모공이 안보이는게 맞는지 다시 확인하곸ㅋㅋㅋ
그러다가 막!#%#%@#!@# 설명이 끝난 직원분께
"피부가 넘 좋으시네여.....................(부럽)"
했더니 뼛속까지 프리메라 직원분이셨던건지 이때가 바로 영업타이밍이라 생각하신건지...
"저 저희 CC쿠션 써요. 쿠션이 매우 촉촉하고 수분감이 있는데 또 커버력이..#@!#!%!@#$@%!@#"
ㅋㅋㅋㅋㅋㅋ
하나도 안들려 "와 근데 정말 피부좋당..." 피부만 보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
직원분은 끝까지 "저는 저희 제품만 써여~~CC쿠션~~"하고ㅋㅋㅋ나는 끝까지 우왕 꿀피부....ㅋㅋㅋ..
하지만
그날 바로 *데닷컴에서 CC쿠션 질렀고요...
내피부는 직원분 피부가 아녔고요....
일단 쿠션평을 하자면 쿠션이 좀 촉촉한것같긴 한데 원래 쿠션안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분 피부때문에 귀 펄렁펄렁 하면서 호갱처럼 질렀다는 이야기....네..뭐 그렇습니다....
나도 촉촉 블러모공 뽀샤시 블러셔 해보고싶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