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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 가보신분은 알겠지만 거의 돗데기 시장 수준이죠
게시물ID : mers_6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라돌
추천 : 10
조회수 : 108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06 18:59:22
침대는 증상이 심한 사람만 주고
 
증상이 좀 가벼운 사람은
 
구역1, 구역2 나눠서 의자에 앉혀두는데..
 
 
 
의자도 그렇게 안많아요... 1구역에 50자리 되는거 같고 2구역에 한 20자리 될거게요...
 
 
근데 문제는 평균 동시내원객수가 100명은 되는데...
 
저 50자리 20자리에 고스란히 환자만 앉는게 아니고
 
그냥 보호자도 같이 앉습니다.... 보통 보호자 1명 데리고 오는 경우는 기본이고 3,4명씩 데리고 오는경우도 심심치 않게 봅니다...
 
환자 1명이 의자 3개 4개씩 쓰는경우도 생기죠....
 
그러다보니 보호자는 앉아 있는데 나중에 온 환자는 서있는 좀 이상한 상황도 보게되죠...
 
 
이사람 저사람 막 섞여서 같은공간에 있게 되는데
 
당연히 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환자 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감염되고 그러죠....
 
 
 
아마 확진난 환자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응급실을 드나들었을거고
 
응급실과 검사실 사이 동선도 주동선이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겠죠....
 
 
평택성모병원처럼 그 시기 방문한 환자들 다 자진신고 하라고 해서 전수조사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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