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 들어 스르륵에서 넘어오신 아재들의 사진을 너무나도 감명깊게 보고..
다시 한번 사진에 대한 욕구가 깊어지더군요. 충동적인 것은 아니라 제가 평소에 모형작업을 하고
기르는 동물들도 많이 있어 전부터 사진으로 예쁘게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럼 질문들어갈게요!
1. 여유자금 : 저와 어머니가 같이 쓸 카메라라서 바디 + 렌즈로 120 ~ 180 사이 잡고 있습니다.
2. 무게 : 저는 사진만 잘나오면 무게는 신경쓰지 않지만 그래도 어머니 때문에 너무 무거운 것은 피하고 싶네요.
3. 사용 기종 : 입문이라 폰카밖엔 없습니다.
4. 모형이나 동물들이라 근접사진 위주로 찍을 듯 합니다. 어머니도 꽃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시구요.
아래 사진은 제가 만든 모형들을 장비 렌트해와서 그라데이션 배경지에 찍은 사진입니다.
장비는 캐논 100d(렌즈는 아마 기본적으로 주는 번들렌즈였을 겁니다) 와 포멕스 스트로브 구요.
밑으로는 제가 감명깊게 봤던 사진들입니다.
(꽃사진은 bislife님과 꿈의여정님 게시글에 있는 사진을 퍼왔습니다..)
주로 찍을 사진이 이런 근접사진들이지만 풍경이나 거리의 모습도 적당히 이쁘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욕심이 과한걸까요 ?
사진사의 실력이 가장 중요한 것이겠지만 미러리스 카메라로도 충분히 쉽게 찍을 수 있는 사진들인지 궁금하네요.
미러리스로도 충분히 좋은 사진 찍을 수 있다고 하는데 여전히 그래도 dslr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저의 성격이 기왕 고른다면 중복투자 없게 좋은 걸 선택하는 편이라..(그렇다고 고급기와 몇백짜리 렌즈를 살 생각은 없습니다 ㅠ)
지금까지 가장 눈에 들어왔던 카메라는 이번에 새로 나온 캐논 750d와 70d 입니다. 750d가 화소수는 400만 가량 높던데 이건 중요한게 아닌가요?
렌즈는 탐론, 시그마, 축복렌즈..? 등등 몇가지를 검색해 보았지만 아직 초보자라 각각의 특징들이 어떤지 제대로 파악이 안 되더군요.
어떤 기종이 저와 가장 잘 맞을까요? 긴 질문글 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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