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77867.html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법안을 발의한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13일 "(담배값을 올리면) 서민들은 담배를 많이 끊어서 담배를 통한 재정기여가 줄어들고, 고소득층은 큰 타격이 없기 때문에 계속 피움으로써 고소득층 세금부담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을 통해 '서민 호주머니 털어서 복지정책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지만, 김 의원은 이른바 '부자증세' 실현 가능성을 주장하며 다른 해석을 내놓은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민 등골을 빼서 복지정책한다는 항의를 많이 받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저는 이들의 희안한 사고 방식에 다름 아닌 벽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