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시작하기 전 사진은 없네요... 그 땐 등보다는 복근에만 관심이 있던 때여서^^;;
군대 갓 전역하고 23살. 헬스장에서 샤워 후 처음으로 등사진을 찍어봄.
군대에서 턱걸이 틈날때마다 연습하여 10개정도 가능하던때 였습니다.
등운동은 랫풀다운이나 원암 덤벨 로우 밖에 몰랐었는데 턱걸이를 접한 뒤부터 등이 확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24살. 헬스장에서 한참 열심히 살 뺄 때
포징도 잘 할줄 몰라 어깨가 굽어있고 영 어색하던 때네요.
이 때부터 데드리프트를 즐겨하기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제대로 배우지도 않은채 영상보며 무작정 따라했던거 같네요.
데드리프트를 시작한 이후 집에서 운동을 했기에 중량은 크게 올리지 않고
정체 된 상태로 자세만 잘 잡아가도 등이 확실히 더 좋아졌습니다.
(별로 중량에 대한 욕심도 없었음)
집에서 하면서도 중량을 서서히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턱걸이는 일반 턱걸이가 아닌 중량턱걸이로 하기 시작한 이후입니다.
살을 쫙 한번 뺏다가 다시 살이 조금 올랐을 때 매형집에 놀러가서 헬스장에 1일출입하여 들 수 있는 만큼 들어보았습니다.
(사진은 누나가 찍어줌)
그리고 집에서 꾸준히 고중량 데드리프트, 무게턱걸이, 바벨로우 꾸준히 한 현재상태입니다.
+ 하체
현재 172/72 입니다.
운동은 누구에게 배우지 않고 여기저기서 잡지식 얻고 동영상 보고 거울 보며 무작정 따라했습니다.
식단도 따로 어떻게 해야한다 배우지 않고 인터넷에 널린 정보들 종합하여 비교해보고 정리해서
저한테 식단을 맞춰서 구성하여 먹었고요. 최근에 느끼는건 너무 가릴 필요 없이 적당히 다 먹어가며
운동을 더 빡세게 하는게 좋다고 느껴지더라고요.
헬스장은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여름에 너무 더울때, 겨울에 너무 추울때 이렇게 한달씩 단기로 끊어 헬스장에 잠시다녔고
그 외에는 술, 담배를 하지 않아 돈을 쓸데가 별로 없어서 알바로 번돈들 저축해뒀다가 운동기구들 하나하나 사들여
집에서 운동을 꾸준히 해왔고 현재는 집에 저가의 랙 하나와 원판들 구매하여 열심히 운동중입니다.
결론은 그냥 꾸준히 하고 잘 먹고 잘 운동하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살이 빠지지 않아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분들, 근육이 자라지 않고 정체된거 같아 스트레스 받으시는분들
꾸준히만 하세요. 한다면 몸은 충분히 변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