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아버지가 식용... 으로 가져왔던 애들입니다. (다른가족들은 안먹지만 아버지만 드세요...ㅋㅋㅋ 전 아버지와의 가치관차이라고 생각하니 이부분은 태클자제부탁드려요..)
진돗개를 닮은 큰 덩치의 수컷과 작은 덩치의 암컷이에요. 어머니랑 저랑 이뻐해주다보니 키우기로 결정했는데요. 암컷은 경계심을 많이 푼건지 겁이 덜한건지 금방 목줄을 채워 좁은 철장밖으로 금방 빼냈습니다. 태어나서부터 철장안에서만 지낸 애라... 밖으로 내주자마자 엄청 날뛰는데 괜히 제가 감격시러웠어요 ㅋㅋ
문제는 수컷인데요. 경계심은 어느정도 풀린것같은데 겁이 너무 많은 탓에 제 손이 닿기만해도 엄청 몸을 움찔거려요 ㅠ 전에 있던 곳이 어떤곳인지 알기에 그럴만하다싶지만... 암컷이 밖으로 나왔을때 자기도 나가고싶은지 철장에서 엄청 날뛰었거든요. 암컷은 밖으로 나온지 2주정도됬는데... 그동안 목줄채우기에 번번히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