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원룸 전세 같은걸 구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던 도중에
깔끔하고 넓고 가격도 적당한 방을 하나 찾았습니다. 직장도 가깝고 좋은데 심야전기난방방식이라고
설명을 받았습니다. 집안 구석에 보니까 엄청 커다란 물탱크 같은것도 들어있고...
인터넷 찾아보니까 심야의 특정 시간동안 국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심야전기를 보내주고 그 전기로
탱크안에 설정해놓은 온도대로 물을 데워놓고 심야전기가 끊기고 나서 다시 심야가 될때까지는 데워
놓은 물로 보일러 돌리거나 온수가 나오거나...이런 식이라고 봤는데 제가 얼추 맞게 본 것 맞나요??
그런데 이게 전기 요금 폭탄을 맞는 경우가 많아서 비추하는 분들도 있던데 이건 쓸데없이 설정온도를
높게 맞춰놔서 (한여름에 설정온도 90도 이상이라거나...) 심야전기 끊긴 이후에도 물을 데우려고 계속
전기를 사용하게되서 요금 폭탄을 맞는 것 맞나요?
아무튼...전세방 구하는데 심야전기난방방식이면 여길 피해야 할만큼 나쁜 조건 중에 하나인지요??
그리고...에어콘이 굉장히 구식이던데요. 실외기와 일체형으로 되있고 아예 벽에 구멍을 뚫어놓고 거기에
에어콘을 박아놓은 형태던데 이런거 요즘 쓰면 시원하긴 한가요? 제대로 돌아가긴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