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한창 예비군 훈련 시즌이죠
바이크 타고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타고 갔네요
전투복 입고 가니 시선이 팍팍 꽃히는게 음.
여튼 도착했는데 어김없이 조교의 제지를 받았어요
안전상의 이유라던가 횡설수설하며 늘어놓는 같잖은 핑계들.
이걸 그냥 뚫어 말어 하다가
실랑이 벌이다가 위병소에 두고 가라해서
구석탱이에 주차하고 입소했어요
훈련 끝나고 대대장님께 여쭤보니 미안하다고..
감사하게도 퇴소길에 1호차로 바이크 있는 곳 까지 태워주시네요
살짝 민폐였나요 그래도 편했어요
앞으로 저 말고도 다른 바이크를 이용하시는 예비군이 있다면 다행이겠네요
안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