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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갈들 다 뛰어나오나보네....
게시물ID : sisa_1025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文蜜吾兒尼
추천 : 61
조회수 : 22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2/26 17:29:39
익명으로 어떤 사람 성추행범으로 글 쓰고 기사화되고 난리난 다음에
싹 지우고 튀어도
그 사람이 성추행 피해자일 수 있으므로 
익명으로 글 쓰고 튀는 걸 옹호해야 한다는 글 보고 나니
여자로서 진짜 혈압오르고 열받네.....

지금 메갈들 아마 좋다 하면서
이 남자 저 남자 다 찍어서 나 저 사람에게 성추행 당했어요 오오오옹~
그리고 기사회되고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나면
싹 지우고 튀면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인생 그렇게 살지 말아라.

그런 식으로 계속하면
결국 사람들에게 
여자가 성추행이라고 하는 건 사기다.
혹은
여자가 성추행 당했다고 하는 건 페미니즘을 위한 구라다.
또는
여자는 자기 목적을 위해 거짓으로 성추행을 조작할 수도 있다.
이런 이미지밖에 안 남아요.

초기에 여성운동하던 진짜 페미니스트들,
총맞아 죽고, 남자들에게 끌려가 윤간당하고....
길에서 얻어맞는 건 흔한 일인 거 겪으면서
자기 얼굴 실명 다 드러내고 간신히
여성도 인권이 있다,
여성도 자유가 있다,
여성도 참정권을 가질 권리가 있다...........여기까지 왔는데....................

하아...........

미투 운동은 '실명'으로 내가 당한 힘든 일을 사회에 고발하는 것인데...
익명으로
그 당시 극단에 있지도 않던 사람 성추행범으로 몰고 글 삭제하고 튀는 것도 
보호해야 할 미투 운동이라고요?

이 사람아.................
이화여대 나온 사람으로서, 
80년대 90년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서,
그러지 맙시다, 여자라면 제발!

그리고
메갈들은 꺼져라...너넨 여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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