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인가 5월에 화단에 꽃치자가 있는 걸 보고 아래쪽 가지 정리해준다 생각하고 가지를 꺾어왔어요.
다들 물꽂이가 가능하다길래 꽂아뒀더니 어느새 뿌리가 이렇게 나더니...
지금도 계속 하얀 뿌리가 마구 나고 있어요.
오늘 보니 하얀 꽃까지 올라왔네요.
작은거 하나 피어나려고 하는데도 향이 정말 좋아요.
꺾어올 때 꽃눈이 있는 가지였나봐요..
아무튼 너무 신기하고 대견해셔 올려봅니다.
근데 새로 나는 잎엔 저렇게 하얗게 왁스(?) 같은게 생겨요.
자라면서 저절로 떨어지는지 모르겠는데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 벗겨지긴 해요..
그냥 둬야 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