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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님들께...
게시물ID : camera_1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천유림아빠
추천 : 3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6/05 14:07:08

아재들이 속여서 카메라 장비 구입하셔서 많이 속상하시죠?

그리고 배신감도 들고....

앞으로 이런 인간 어떻게 믿고 사나 싶죠?

남편이 원망스럽죠?

나는 콩나물 1000원 어치 살때도 100원 깍으며 사는데 저 남편이라는 사람은 막 100만원짜리 사고 

나도 똥빽 가지고 싶은데 남편의 쥐꼬리만한 월급때문에 참고 계시죠?

남편들이 그런거 모르겠습니까?



왜 속이고 카메라 샀다고 생각하시나요?


부부간에 믿음이 부족하신겁니다.

이건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문제가 아니라 부부가 서로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잘난거 아니지만 

전 와이프가 렌즈나 카메라 살때 20%를 줍니다.

즉 제가 80%를 아둥바둥 모아야한다는 거죠.

와이프가 생활비 아끼려고 이렇게 저렇게 하듯 

저 역시 목표를 향해서 술안먹고 담배 줄이고...

쓸때없이 돈 안쓰며 아둥바둥 모아요.

그렇게 목표금액을 모으면 수고했다고 와이프가 허락하며 20% 금액을 줍니다.

그렇게 우리 와이프가 좋을수가 없더이다.

와이프는 "첫 월급으로 우리 남편 플레시 사줄까?" 라고 하던 울 와이프를 위해 저도 역시 무언가를 준비중입니다.

지금도 열심히 모으고 있죠.

너무 남편들 원망 마시고 한번쯤 남편들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남편이 속인건 분명히 나쁜 행동입니다.

남편되시는 분도 분명히 그게 나쁜 행동이라는 걸 아실껍니다.

그럼에도...그렇게 가지고 싶어하던 물건입니다.

얼마나 남편입장에서는 간절했을지 한 번쯤 생각해주십사 ~ 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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