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재 입니다.
한때 저도 캐논 장비로 대략 2000만원정도 가지고 있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전부 팔고 지금은 소니 미러리스 A7으로 가볍게 다닙니다.
광각렌즈로 찍던 재미가 그리워 오늘 질렀습니다.
와이프는 중고 싼거 알아보라고 하지만 어디를 뒤져도 중고는 125만원이하가 없던터라 그냥 새거 질렀습니다.
자영업이라 고정자산으로 처리하면 오히려 새거 사는게 더싸구요.
의외로 필터가 비싸서 중고사면 딸려오는 비싼 필터라도 있으면 조금 이득이긴한데.카메라 렌즈란게 그렇습니다.
특별히 환율이 폭등, 폭락하지 않으면 큰 손해 없이 재미나게 가지고 놀다가 얼마 손해안보고 팔수 있는 물건입니다.
사진을 오래하다보니 제 와이프도 이건 잘알아요.급할때 환급성이 좋고 잘팔립니다.
남편분들 너무 기죽이지 마시고 너그러히 봐주세요.
남편분들도 사랑하는 여사님들께 속이지마시고 랜즈란 이런이런거라 큰 손해 없다는거 잘 설명해주세요.
필요하시면 제 글 인용해서 보여주셔도 좋구요.사진 별거 아닌것 같지만 오랜 시간후에 보면 참 소중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