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병원 근처에도 못가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맘먹고 지어진 신생병원이라 규모도 워낙크고
입원 병동도 많고 응급실도... 이동네에서 큰병원 이라고 하면 서울의/료원 여기밖에 없는데
별 뉴스에도 뜨지 않고 그래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어제 동생에게 들어보니
응급실은 폐쇄되었고 격리병동이 따로 있는데 거기 의심환자가 2명이 있다 정도의 얘기뿐이네요
어떤 뉴스나 뭐 그런게 없으니까 확증도 못하고 그렇다고 확인하러 갈 수도 없고...
근데 그냥 말만 저랬으면 걍 소문인가 그럴텐데 가만 들어보니 어제 오늘...
앰뷸런스 소리가 장난아니네요. 저희 집이 서울의료원외에 큰 병원들 가는 길목에 있거든요
마이크로병원 백병원 을지병원 원자력병원... 주변에 4군데가 응급실이 다 있는 곳인데
평소엔 앰뷸런스 소리라고는 잘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요새 유독 심하네요 어제도...
어젠 진짜 1시간에 2,3번씩 소리 들리고 방금도 이 이른아침에 앰뷸런스 울리면서 달려가네요
꽤 커다란 응급실이 폐쇄되니까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는거같고 응급실 필요 환자들을...
평소에는 앰뷸런스소리를 잘 못듣는게 바로 앞에 소방서가 있어서 구급차가 이쪽으로 굳이 돌아오진 않거든요;
아 아침부터 그냥 막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