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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의 다이어트 이야기
게시물ID : diet_1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윌킨슨
추천 : 0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07 21:42:39

고등학교때 나는 키 174에 몸무게 80인 돼지였슴


얼굴형이 원래 날카로워 보이고 얼굴살이 잘안찌는 체질이라 그런지


살만이 쩌보인다는 소리는 별로 안들었지만 아무튼 돼지였슴


재수하면서 살이 더쪄서 83~85를 왔다갔다 하는 돼지가 됨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두달간 런닝만 뛰어서 75까지 만들었지만


웨이트 없는 운동이여서 그런지 살빠졌다고 방심해서 막먹어서 그런지


2학년 1학기에 다시 80까지 원상복귀


그리고 2학년 여름방학때 또 살빼서 75만듬


근데 군대간다고 막 먹어서 85까지 늘어나고 


군대에서 PX병하면서 이것저것 막먹어서 90까지 살이 찜


그러다가 정신 차리고 군대에서 75까지 만들어서 전역했음


그러다가 복학하고 학교도 다니고 그러다보니 또 살쩌서 78까지 살이찜


그러다가 여름방학때 아파트에서 화장실에 나사조이는 노가다를 했는데


거의 두달동안 하면서 66까지 12키로가 빠짐


그때부터 내가 좋아하는 폭식을 해도 살이 잘안찌고 오히려 빠지다가


겨울되니까 다시 쪄서 73까지 살이 찜


그리고 이제는 좀 정신차려서 웨이트도 열심히하고 운동도 열심히 함


비록 먹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어서 식이 조절을 안해서 


살은 얼마 안빠지고 70키로지만 뱃살도 많이 들어가고 팔에 근육이랑


가슴근육이 빠방해짐 헤헤헤헤


결론은 대학교 3년 + 군대 2년 동안 40키로 가량 뺏었다는 이야기 


비록 찐걸 다시 뺀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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