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 위치는 ....
한사람에 정치꾼도... 누구의 딸도... 누구의 부모도 아니다.....
내가 생각엔 상징성을 가진..이 땅에 사는 몇천만명의 국모다 ..
내가 생각하는 어머니는 이렇진 않다....
한국의 어머니는 오히려 극성적일지언정...
내 새끼 조그만 상처에도 무관심하진 않다....
당신이 뭔지 모르겠다....
왜 지금에 위치에 있는지도..
아무리 계모라도 ..
사랑은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그게 아니라면 ..당신에게 엄마라는 자리는 어울리지 않는다...
당신이 진정 나의 엄마라면..
열손가락 중에 안아픈 손가락이 없었으면 좋겠고..
조그만 일에도 호들갑 떨어주었으면 좋겠고..
지나가는 사기꾼에게 뒤통수를 맞을 정도로 무지할지라도..
나 잘되라고 그랬다는 진심어린 아픔이 느껴졌으면 좋겠다...
P.S 아들이 아프다고 X지랄을 하는데 ....
그 때마다 친구집가서 놀다오진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