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며칠간 운전하면서 기분좋은 일이 있어서 그냥...........글을 한번 써보고 싶어서 써봐요 허허
그저께는 일이 있어서 거제에 내려갔다가 새벽3시쯤 집으로 가는 고속도로 였는데
개인용달 1톤 포터가 차선 두개를 왔다갔다 하면서 진짜 문제가 많아 보이게 운전하고 가시더라구요
어느정도 운전을 해보신분이면 알겠지만 시간을 봐도 그렇고 운전하고 가는거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오잖아요~?
졸음운전 이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마침 포터를 운전중이라 뭔가 짠한?하여튼 저분을 어찌하면 좋을까 싶어서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클락션을 한 10초정도 뽱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아아아아앙
하고 쭉 눌렀더니 차선을 똭 바로 잡고 가시더니 운전석 창문이 열리면서 손을 흔들어주시면서 인사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오래는 못따라 가지만 한 5분정도 거리두고 뒤따라 가면서 또 졸음운전 하시나 봤는데 차선 잘잡고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가도 되겠구나 싶어서 그분 추월하면서 클락숀을 살짝 뽕 하니까 그분도 비상깜빡이로 또 인사해주시더라구요
그거보니까 요즘에는 안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옛날에는 운전하다보면 운전자끼리 서로 배려해주고 상대 차선차에도 막 신호주고 그러면서 인정?같은게
넘치면서 운전하는 그런게 생각나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오늘은 해남에 갔다가 올일이 있어서 낮에 일처리 하고 저녁에 다시 돌아오고 있었는데
요즘엔 한 저녁8시쯤 되면 어두워지잖아요? 그쪽길은 초행이어서 오늘 운전도 쫌했고 피곤한감이 있어서 90-100정도?
여튼 정속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그쪽고속도로는 2차선 이더라구요 화물차도 좀 다니는 편이구요
그래서 거의 2차선으로 운전해왔는데 대형화물차분들이 어쩌다 속도 붙여서 가셔야 하는길에 눈치껏 비켜드릴때도 있는데
제가 큰차는 몰아본적이 없어서 예상못했을때도 한번씩 속도올려서 가실때도 있더라구요 그럴때보니까
화물차 분들이 라이트켜져있던걸 미등만 켜서 눈부시지 마라고 꺼주실때 계시더라구요
그러면 제가 눈치껏 속도 올려서 좀 멀리 떨어지거나 비켜드리면 다시 라이트 켜시구요
평소 화물차나 대형차에 대해서 얌체운전이나 과적, 낙하물 같은거때문에 안좋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거 보니까 참 기분이 싱숭생숭 좋아지더라구요 허허허허허헣
여튼.......요약 하자면 대형차 화물차 운전자분들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몸생각도 좀 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