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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유시민은 제발 <외부자들><썰전>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왜냐하면
게시물ID : sisa_1024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wcs25
추천 : 20/20
조회수 : 506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2/23 17:57:15
종편에 <외부자들><썰전> 이런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런 곳에 진중권, 유시민이 나와서 명쾌한 논리로 그야말로 바른 말을 한다. 

그런데, 맞은 테이블에 앉아 있는 전여옥, 박형준 이런 사람들은 
이재용처벌, 이명박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물타기하며
진중권, 유시민의 바른말에 대해서
그런 관점에서 보면 그렇게 보이지만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지요...라는 식으로 논의를 전개하며
누가 옳다고 말할 수 없다, 옳고 그름은 뭐 그냥 모든게 상대적이다라는 식의 분위기를 형성한다. 

게다가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만화풍선자막을 넣어서 정치토론을 완전히 예능프로그램으로 변질시킨다(실제로 예능프로그램이다). 
재벌세력과 서민노동자 사이의 경제적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사안이 사이좋은 친구들 사이의 농담따먹기가 된다. 
하하하...호호호 ...깔깔깔...낄낄낄...자~토론 끝났으니, 자~ 같이 술먹으러 갑시다~~이런 분위기가 되어 버린다.(진중권, 유시민 같은 사람들하고도 저렇게 사이좋은 거 보니 전여옥, 박형준도 괜찮은 사람들인가봐...하는 인상을 준다)

국민들은 어리둥절~.
종편의 이런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국민들의 머리 속은 서서히 이렇게 정리되어 간다:뭐 누가 옳고 그르다고 명확히 말할 수 없네 뭐.
자. 이쯤 되면 종편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저 자한당(=재벌독재)세력들에게는 진중권, 유시민과 같은 훌륭한 콘텐츠가 없다.
그래서 종편에 진중권, 유시민 같은 이들을 나오게 해서 일단 시청자를 TV앞에 앉게 한 뒤,
전여옥, 박형준의 말도 안되는 주장을 듣게 하고 그것이 마치 진중권, 유시민의 의견과 
동일한 무게를 갖는, 그럴듯한 것처럼 이미지포장하려 하는 것이다. 

진중권, 유시민의 화력이 제대로 발휘되려면, 포맷을 바꾸어야 한다.
자한당세력의 빈약한 콘텐츠가 드러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종편>은 재벌독재세력의 이익수호를 위한 여론조작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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