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학생입니다만 저는 지금 아빠와 둘이살고요 엄마는 몸이안좋아 요양병원에서 지내는중입니다. 엄마가 발병전엔 누나3명 대학비를 위해 식당 운영하시고 저와 아빠는 아빠직장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부터 타지역으로가 중2때 다시 같이살게되었지만 식당 그만둔후 건강검진에서 암이 나와서 바로 수술후 다시떨어져 실질적으로 4년정도 아빠와 둘이 살았습니다. 아빠를 마주하는게 싫어 어제는 퇴근하는 7시부터 12시까지잔후 메카쿠시티액터즈.. 6시까지 정주행 하였습니다. 학교생활 문제 없는데 항상 같은 생활이 지루합니다. 진로에 대한 확정도 없고 진지하게 고민도 해봤지만 찾기 어렵더라고요 얼마 전까지는 게임을 아주좋아했습니다만. 롤은 학교에서 가장높은티어를 찍으니 손에 안잡히고. 피시게임은 마음가는게없어서 무의미하게 시간만 때우다가 가끔보는 애니를 다시 잡게되었습니다 티비를봐도.맛있는음식을먹어도.친구들과놀아도 기쁘지도.재밌지도 않습니다 하나 즐거운게 애니보는건데 결말까지 보고나면 정말 우울해집니다. 사춘기도 끝나갈시기라고 전 생각합니다만 왜이런걸까요. 제가 관심있는것과 진로를 연관해봤을때 하나 떠오르는게 우주. 인데요 방금 전파녀와 청춘남을 다보고나니 기억잃고 좋아하는우주만을 보며 살고싶은마음도 들었습니다    엄마문제로 학교를 2주정도 쉬었는데 너무 우울해져 여자친구와도 헤어졌습니다  애니볼때만 표정이 나타나는정도고 평소에 감정표현도 무뎌진거같습니다.  어째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뭘해야하는지 너무 무미건조하고 삶의낙이 24분가량. 애니볼때만입니다 어떻게해야할지. 뭘해야할지 제가봐도 갈피가 안잡힙니다 애들이 놀자고해도 피하게되고 이렇게 지내다간 정말 히키코모리가 될거같아 한편으론 걱정도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