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경기·인천에서 하루 평균 2.3t가량의 미세먼지가 줄어들었다는 것으로, 일 미세먼지 배출량의 1.5%에 해당한다.
미세먼지 감축량을 부문별로 보면 차량 1.61t, 대기배출 사업장 0.34t, 건설공사장 0.29t으로 각각 나타났다.
환경부는 당시 이 같은 추정치를 발표하면서 수도권 3개 시·도를 합친 수치만 내놨을 뿐, 시·도별 추정치는 따로 공개하지 않아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를 펼친 서울 지역의 감축 효과를 알 수 없었다.
이번 수치를 보면 수도권 3개 시·도 미세먼지 감축량 가운데 서울이 차지하는 비율은 차량 43%, 대기배출 사업장 2%, 건설공사장 34%로 교통 부문이 유독 높았다. 이는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펼친 서울의 교통 부문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경기·인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당시 참여율을 더 끌어올리면 더 큰 감축이 가능하다는 결과로 굉장히 유익한 실험으로도 평가해도 될거 같습니다.
연합이 왠일로 이런 기사를 썼는지 싶지만 그래도 재목에 '짜리' 넣어주는 자신들의 정체성은 어쩔수 없네요.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222081505284?rcmd=r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