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장가계 여행을 예약해두었는데요, 메르스때문에 홍콩과 중국 내 반한감정이 오르는 중이라고 들어서 걱정이 되어서요. 메르스야 뭐 국내가 제일 난리인 상황이니 해외에서 걸릴 걸 걱정하진 않는데 그보다는 혹시 지금 반한감정 때문에 입국거부..까진 아니더라도 여행 중 불이익이나 안 좋은 상황 같은 게 생기진 않을까 싶네요.
웬만하면 그냥 취소하고 안 가겠는데 전세기 출발인 여행인지라 특별약관 적용되어서 취소 수수료가 너무 많더라구요. 7월쯤이면 메르스 상황이 지금 당장보다 어느정도 정리되어 상황이 괜찮아질런지... 아무튼 그놈의 취소수수료때문에 고민입니다; (여러명 계약해서 수수료 합친 금액이 너무 커요;)
지금 현재 중국에 계신 분 있으시다면 현내 중국 내에서 혐한 분위기가 정말 심해지고 있는지, 여행 만류하고 싶으신지 좀 여쭙고싶네요. 현지 계신 분 의견을 듣고 취소하든 말든 결정하고 싶어요. 여행사에서야 취소 안시키려고 현지분위기 전혀 걱정없다 라는 둥 얘기하지만 그쪽 얘기를 믿을수야 없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