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처음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친절한 말씀과 조언에 이곳에 반드시 인사드려야함을 알게되었어요.
아끼고 좋아하던 곳이 현재 말이 아니라 이 중요한 곳에 인사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월과 환경 때문인지 사람이 얼마나 간사한지를 자꾸 알아가게 됩니다.
예전에는 우정, 친구, 배려 등의 말로 자연스럽게 배풀어지고
그리고 그것에 감사하던 삶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감정이 언제였는지조차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서로 간의 신념이 다르기에 살아가 많은 의견 충돌들이 생겨나고
이를 이루기 위해 타협 또는 분쟁 또한 일어나는 것이겠지만
이러한 어른들의 간사함에 희생되어간 수많은 아이들에게
그런 어른들 중 한명으로 정말 미안하다고 반드시 사죄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시는 절대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리고 이 문제를 만든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그런 모습을 보게되었으면 합니다.
자기 개인의 욕심보다는 주변과 세상을 돌보는 어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