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mers 관련 해외 기사들을 보면 2013년 기사들부터 나옵니다. 올 초에도 사우디에서는 감염자가 십수명씩 나왔다고 알고 있구요. 보건 당국이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었다면 중동쪽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전부 격리하지는 못해도, 메르스에 대한 안내문 정도는 나누어줄 수 있었을텐데.. 그것조차 하지 않았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최소한 1차 감염 당사자가 처음부터 본인이 메르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걸 인지했다면 이정도로 일이 커지진 않았겠다는 생각을 하면 화가 납니다. 보건당국은 진짜 캐 무능한듯.. 아니 국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거 같아요 ㅠ
지금이라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빡세게 가도 모자랄판에 문제없다는 소리나 하고있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해야겠어요 ㅠ 이성은 그리 위험하지 않다고 하는데, 본능은 위험하다고 외치네요 ㅠㅅㅠ
저희 어머니가 암 치료중이시라 너무 걱정됩니다.. 아우 ㅜㅜ 부디 이 모든 걱정이 기우이기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