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취업 활동하는 징어에용 재밌는 거 아니면 손도 안대는 괴랄한 성격 때문에 게임 업계 한우물만 파고 있어용
오늘은 누구나 대표작 한두개만 들으면 다 알만한 게임회사 그룹 디스커션에 다녀왔어요 1차 서류 통과 후에 본격적으로 면접을 보기 전에 한번 더 지원자를 걸러내는 과정이라고 해야할까요? 제가 간 타임에는 16명을 8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서 주제를 주고 기획을 짜서 발표하는 형식이었는데요
보통 그룹 디스커션에서는 회의 과정 중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발언했는지 협력을 잘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는데 생각만큼 발언을 많이 못한 것 같아요ㅠㅠ
거기다 같은 그룹에 우연히 같은 학교 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는 저랑 같이 서기를 맡으면서도 내용 정리도 깨끗이 잘하고 회의를 주도적으로 잘 이끌어 가더라구요 목소리도 크고 의견도 막 내고... 그래서 저랑 더 비교돼 보였어요
집에 오는 길 내내 발걸음이 참 무겁네요 1지망은 아니지만 참 들어가고 싶은 회사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