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박이 미국내 다스 소송 비용을 삼성이 대납했다는 의혹(이라 쓰고 사실로 받아들임)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기사를 읽고 역시 삼성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박그네 최순실 국정농단때 다른 대기업들은 핵심을 몰라서 그저 박그네나 안종범, 김종같은 애들이 여기 지원해 줘라라고 하는 곳에 지원을 했고 특히 SK같은 데는 자기들 회장이 구속되어 있으니 최순실 남편인 정윤회한테 로비를 시도했죠.
하지만 삼성만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핵심을 알고 있던거죠. 그래서 박그네의 핵심인 최순실 그리고 최순실의 핵심인 정유라에게 로비를 시도합니다. 즉 남들과 같은 뇌물을 주었으나 겉다리에게 주는 거와는 본질적으로 달라 남들이 누릴 수 없는 혜택을 받았습니다.
정작 뇌물을 주었다가 돌려받은 롯데의 신동빈은 실형(비록 확정은 아니지만)을 선고 받았지만 재드레곤은 석방 됐죠.
이맹박이게도 같은게 삼성은 알고 있던거죠. 이맹박에겐 자신과 다스가 가장 핵심이란걸......
아마 삼성은 대법에서 묵시적 청탁이 없다는 재심결과를 확정하려고 할겁니다. 그러기 위해 현재 대법관위 성향과 앞으로 대법관이 될 가능성이 있는 자들을 살펴보고 있겠죠. 그리고 그들의 공과 과를 샅샅이 훑고 있을 겁니다. 그래야 자신들의 핵심인 재드레곤을 보호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반대로 재드레곤만 꺾으면 재벌개혁은 손쉽게 해나갈 수 있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 대법원장에겐 힘을, 대법관들은 감시의 시선을 끊임없이 보내야 합니다. 그게 우리가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는 핵심이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