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라는 엄청난 메르스 치사율의 수치는 의료 보건 시스템의 질이 낙후된 중동국가에서의 통계치 입니다.
한국에서의 메르스 치사율은 현재 6.7%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죠.
물론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만 현재 여론이 과도한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언론에서는 격리자의 수가 천명을 넘었다며 자극적인 보도를 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격리자의 수가 아닌 확진 판정된 환자의 수입니다.
30명. 적지만은 않은 숫자지만 그렇다고 현재 여론에 확산된 분위기만큼 위험한 수치도 아닙니다.
또한 위 표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나날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늘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의 ‘증가세’는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오유저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3차감염일 텐데, 위 그래프로 본다면 크게 걱정하실 부분이 아닌 것 같네요.
선동하려고 쓰는 글은 아니고 과열된 분위기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해 보고자 올리는 글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