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갔다와서 다들 똥깨 사진 하나쯤 찍어오셨나본데,
저도 도전합니다!!
슈퍼귀욤똥깨 사진으로 결투신청!!!!!!
엄마의 손길을 느끼는 똥깨.jpg
내 손길엔 눈을 흘기는 똥깨
볼살이 몰캉몰캉한 똥깨
발 올리는 척하며 눈치보며 손을 물려고하는 똥깨
결국 씹고뜯고맛보고즐기는 똥깨
★★★대박사진! 다리사이에 하트가 만들어진 떵깨★★★
야무지게도 뜯어묵는 떵깨
이제 그만 물 때도 됐는데 열심히도 뜯는 똥깨
(사실 이 나기 시작해서 간지러워서 무는거지 아프진 않아용)
눈빛이 장난아닌 똥깨
막상 다가오는 듯하니까 지랄발광을 시작한 똥깨
똥개답게 옆에는 똥으로 데코★시전
붙임성 장난아닌 똥깨
글쓴이는 똥깨때문에 씹덕사할 뻔 했으나
똥깨 사진 외에도 두 종류의 동물을 더 만났으므로
사진을 더 올리고 마저 관짜러 가겠소이다
*주의 뱀과 메뚜기 등장
(징그러운사람은 더 이상 내려가지 마시오)
Waiting...
..
..
(분명 경고했는데 스크롤 잘못 내렸다면서
나중에 저한테 욕하는 사람 없겠져..?)
사진이 가운데로 안 가지네요;
그냥 저는 신기해서 사진찍었는데
뱀이 도망도 안가고 쉭쉭 이 쪽으로 오더라구요
전 뭐 뱀이라봐야 물 근처고 물뱀이겠지 하면서 웃고 사진찍었는데
엄마가 얼굴이 하얘져서는 빨리 도망가자고 해서 집에 와서 할아버지 보여드렸는데..
할아버지가 등짝을 씨게 후려때리면서 하시는 말씀이
살모사라고
어린 것이 겁도 없냐고
니가 정신이 있냐고 물리면 반은 죽는다고....헐.....
(여러분들 산에 가서 뱀을 만났는데 도망가지 않고 위협자세를 취한다면 일단 맹독류일 경우가 많답니다 도망가세요)
마지막 동물은 엄청 큰 메뚝메뚝이
(스물여섯처자의 옷차림이 저래서 죄송하옵니다. 너님도 하루종일 전 구워보셈 예쁜옷따위 거추장스러워..)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메뚝메뚝 뛰어다니길래 잡아봤떠니
저마이 크기 있습니까??
나중에는 똥꼬에서 초록색 진물을 뿜어내더라구요
얘들 튀겨먹으면 맛있다던데 전 쟤를 잡고나니까 별로 먹어보고 싶지 않더라구요
앞에 사진이 입맛 다시고 있는것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입니다 여러분
여기까지 추석동안 만난 동물들입니다
호오.. 요즘 명절연휴라고 시골동물들 사진으로 뽐내기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이 정도면 도전할 분 계십니까?
다들 다이????
아니면 받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