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출처에 표시한 글을 계속 생각하다가 갑자기 글이 써지더라고요.그런데 문제는 제가 지금 사실을 쓴 건지 판타지 소설을 지어낸 건지 하나도 구별이 안 가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ㅠ
(아, 그 본문은 타 커뮤니티에 올릴려고 작성했었기에 반말이예요. 이해해...주실거죠...? ㅠㅠ♡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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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지식없이 좀 기억나는 고딩 생물학 지식과 다른 전문인의 사실 보도로 인해 깨작거리는 글이지만 충분히 말 되는 것 같아서... 틀린 부분 있으면 말해줘.
1. 메르스와 HIV는 둘 다 RNA 바이러스다. RNA 바이러스는 무엇이고 왜 위험한가? RNA 바이러스는 DNA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바이러스 내에 돌연변이가 생길 확률이 높아. 즉, DNA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한다는 거지. 그래서 치료제를 만들기가 어려워. 그 치료제에 내성이 생기게 변화를 훨씬 더 빨리 하 수 있어, RNA 바이러스가.
(쉽게 말해서 바퀴벌레 상상해 봐. 바퀴벌레 약으로 죽이면 안된다고 하잖아, 내성 생겨서? 실제로 약 써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효능 금방 떨어짐. 바퀴벌레가 적응 겁나 빠르잖아.)
또, HIV가 현지 완치 불가능한 이유 중 하나가 그게 RNA 바이러스라서 그래. 의료진들이 바이러스가 치료제에 내성이 생기는 속도를 못 따라가. RNA 바이러스가 그렇게 위험해. 근데 메르스가 그 RNA 바이러스야. 예방을 제대로 못하면 그 힘든 치료 과정에 발을 들여야 하는 거야.
2. HIV와 메르스는 둘 다 몸의 면역력과 관련이 있다.
HIV는 몸의 면역력을 급격히 저하시켜 (평상시였더라면 거뜰어도 안 봤을) 다른 병으로 인해 죽게 만들어. 그와 비슷하게 현재 메르스 사망자들은 몸의 면역력이 낮은 상태에서 더 떨어져 합병증으로 죽었어. 둘 다 HIV나 메르스 외의 병들에 시너지 효과를 증폭시켰어.
자, 여기서 1과 2를 섞으면 어떤 결론이 나올까?
하도 변이가 빨리 진행돼서 치료하기 힘든 메르스는 몸의 면역력이 이미 낮은 사람 뿐만이 아니라 평균적으로 건장한 몸을 해칠 수 있도록 강하게 변이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사람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합병증으로 쉽게 죽음에 이를 수 있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고로, 우리는 항상 조심해야한다."